빡빡 깎은 민머리가 시리어 망념도 운치도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....
원작자의 제작 방식을 담은 기사와 구술자료....
지난 연말 ‘끝이라는 이름으로 구분 지었으니....
원작을 탐구하고 객관화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생겨났을 이 ‘틈은 그러나 일제강점기와는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관람자가 떠안아야 할 몫일 것이다....